부산시, 어린이·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2022-09-20     이석만 기자

[뉴스렙] 부산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내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634개 소에서 진행되며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사회적보호대상 등 접종대상과 접종회수별로 시기를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위탁의료기관 위치, 연락처 등 상세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각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이다.

시는 백신 수송 중 콜드체인이 상시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의료기관당 접종 인원을 1일 1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10월 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접종대상자에게 지난 9월 16일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넘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이 시작되면 대상자별 시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부산시장 박형준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고려해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예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예방접종과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