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 탐방 진행

2022-10-11     서현욱 기자

(사)나누며하나되기가 8월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지구환경교육을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했다.

지구환경교육은 ‘알수록 쓸모있는 자원순환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찾아가 분리수거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공기 청정 식물을 만들고, 어린이 해양환경 체험관 키즈마린파크 탐방으로 해양환경을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어린이 지구환경교실은 아이뜰 어린이집, 숲속어린이집, 우면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서초어린이집, 수청어린이집, 청솔어린이집, 구강사 유치원 등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 어린이들은 키즈마린파크 해양환경체험관에 마련된 보트를 타고 물살을 가로질러 도착한 지구의 최북단 북극에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를 청소하고, X-레이로 촬영한 동물들의 몸 안엔 미세 플라스틱이 가득한 심각한 환경오염과 바다 생태계를 살펴보고, 어떻게 환경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을지 직접 느끼는 활동이 펼쳤다.

다 쓴 플라스틱병에 공기정화 식물인 행운목을 심으며 쓰레기 재활용 방법도 배우는 등 놀이체험으로 환경보호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진창호 사무처장은 “자연의 소중함, 지구의 건강함, 어려서부터 하는 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하기 위한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어린이들이 살아갈 지구에서 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의 키즈마린파크는 한국해양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 해양환경공단이 협력해 설립한 곳으로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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