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2년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28일 의료취약지 복무 공중보건의사 162명 참석…3년만에 대면 개최

2022-10-28     이석만 기자

[뉴스렙] 경상남도는 28일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공중보건의사 1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2019년 개최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했으며 보건행정 및 임상 2개 과정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했다.

보건행정 과정에서는 공중보건의사의 역할 및 기본의무, 보건행정 기본소양을 교육했으며 임상과정에서는 의과·치과·한의과별로 최근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공유하고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의 최근 치료 동향 등을 교육했다.

공중보건의사는 도내 시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국공립병원, 응급의료지정병원, 병원선 등 의료취약지의 최일선 보건의료기관에서 3년간 진료 등 공중보건 업무에 종사하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보건지소 등에 집중 배치되어 의료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백종철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은 “공중보건의사는 도내 농어촌, 도서 벽지 등 의료취약지 일선에서 도민에게 훌륭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최근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협조는 큰 힘이 됐다”고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