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기업 추가모집

31일~11월 10일 선착순 1만명

2022-10-31     조현성 기자

[뉴스렙]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2022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오는 10월 31일부터 선착순 1만명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들의 쉼표가 있는 삶을 구현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 중인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사는 2022년 사업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을 올해 3월 2일부터 시작해 10만명 모집을 달성했으나, 보다 많은 근로자들의 여행 향유권 신장을 위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만명 추가모집을 결정하게 됐다.

참여 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로 동일하며 참여 신청은 기업 단위로 해야 한다.

단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이면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여 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 10만여 개를 적립된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올해 12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은 ‘미리 구매하는 여행이용권’을 통해 내년도 휴가계획을 미리 세우고 상품을 구매해 내년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들도 제공된다.

특히 11월부터는 ㈜호텔롯데와 함께하는 연말 호캉스 프로모션부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인구감소지역 대상 숙박할인전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