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합천군청·의회 방문해 유치 활동

합천군·의회, 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 동참 약속

2022-11-08     조현성 기자

[뉴스렙]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박옥순 사무처장은 8일 합천군청과 합천군의회를 방문해 내년 개최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박 사무처장은 이날 김윤철 군수와 조삼술 의장을 잇달아 방문해 자율적 입장권 구매와 군과 의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엑스포 기간 내 하동에서 개최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엑스포 홍보를 건의했고 이에 대해 합천군과 합천군의회에서는 엑스포 성공을 위한 적극적 동참을 약속했다.

또한, 박 사무처장은 “도내 시군, 의회의 관심과 지원 없이는 엑스포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하며 “합천군, 합천군의회와 긴밀한 협조 체계을 구축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해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4월 D-30일 맞이 행사로 개최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왕의 녹차 진상식’과 함께 행사기간 동안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100여 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