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황반변성 환자의 새로운 치료 기회 열어

안과용 이중 특이적 항체치료제 ‘바비스모주’ 허가

2023-01-21     조동섭 기자

[뉴스렙]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의 신약 신생혈관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 ‘바비스모주’를 1월 20일 허가했다.


‘바비스모주’는 안지오포이에틴-2와 혈관내피성장인자-A 모두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인간화 이중 특이적 항체의약품이다.

이 약은 기존 VEGF 치료제와 달리 VEGF뿐 아니라 Ang-2의 작용경로도 함께 차단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치료제로 유리체강 내 주사로 투약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해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