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제6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수상자 선정

9일 총 133건 3억 4,000만원 장학 지원금 전달

2023-03-10     서현욱 기자
6기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제6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수상자와 수상단체를 선정해, 9일 증서를 수여했다.

제6기 불자상·동아리상 수상자는 불자상 76명, 동아리상 57곳이다. 지난 1월 공고해 접수된 대학생, 대학원생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 등 총 162건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국 41개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생 64명, 대학원생 12명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 57개 단체이다.

지급은 133건, 총 3억 4,050만원이다. 대학생·대학원생에 각 300만원, 초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50만원, 중·고등학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원, 대학교·대학원 불교 동아리에 각 150만원이다. 선정된 모든 불교 동아리 지도교수(교사)에게도 별도로 50만 원을 각각 추가 지원했다.

이 사업은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라는 진흥원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청년불교 활성화와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과 인재 양성 불사를 위해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원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6기는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새롭게 법회와 신행활동을 펼치면서 꾸준하게 정진할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 청년 불자를 대상으로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지원하기 위해 전기에 비해 예산을 대폭 증액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그동안 청소년 및 청년불자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는 장학금 및 각 학교의 동아리에 대한 활동비 지원을 통해 불자 학생들의 증가는 물론 동아리 활동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며 “동아리 신규 결성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이어 “동아리가 없는 학교에 동아리를 새롭게 결성하거나 동아리가 있더라도 추가로 동아리를 결성하는 학생의 활동을 참작하여 심사함으로써 신규 동아리 결성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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