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지는 지방대 환경, 금강대는 특성화로 돌파”

한광수 금강대 제5대 총장 취임식서, 창의 인재 양성 강조

2015-02-09     조현성


천태종립 금강대 제5대 한광수 총장이 취임했다.

금강대에서 9일 열린 취임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을 비롯해 임종진 논산시의회의장, 강경원 논산부시장, 장영달 前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광수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대학 구조조정과 지방대학 위기를 둘러싸고 대학의 경쟁력과 정체성이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금강대는 교육을 강화하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기반 위에 특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에서 “한광수 총장은 경제학 분야에서 높은 덕망 과 리더십을 갖춘 석학이다. 한 총장을 중심으로 금강대의 새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단결하여 명문사학의 면모를 고양해 달라”고 했다.

한광수 총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중국경제) 석사 수료, 미국 벤더빌트대 경제학 박사과정 수학, 중국 베이징대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산업연구원ㆍ외무부ㆍ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등에서 중국경제 및 한중경제 연구위원,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대에서 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미래동아시아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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