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스타들의 불교 입문서

‘샴발라’ 성스런 전사의 길

2015-06-03     조현성

초감 트룽파 린포체(1939~1987)는 20세인 1959년 달라이 라마와 함께 인도로 망명했다. 티베트 4대 종파 가운데 하나인 카규파의 고승 트룽파 툴쿠의 제11대 화신이라 불린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유학했고, 북미 최초의 선원인 카메 초링 선원을 설립했다.

‘샴발라’는 그가 1970년대 불교에 관심 없는 이들에게 명상수행을 소개하고자 만든 수행프로그램이다. 샴발라는 히말라야 고산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샴발라 왕국에서 이름을 빌려왔다.

샴발라 프로그램은 초감 트룽파가 설립한 나란다 재단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0개 선센터에서 활용되고 있다.

책은 고대의 원초적인 지혜와 인간행동의 원리에 바탕한 인간 조건과 잠재력에 대한 독창적 선언이다. 호랑이 사자 가루다 용을 통해 야만인을 정복한 위대한 티베트 링 왕국의 게사르 왕의 실례와 지혜에 영감해 기술됐다.

책은 제1부 전사가 되는 법, 제2부 성스러움: 전사의 세계, 제3부 진정한 존재로 구성됐다.

샴발라 출판사의 버콜즈 회장은 “초감 트룽파의 저서 14권 가운데 이 책이 가장 대표적인 책이다. 미국 언론은 헐리웃 스타 등 유명인사들이 불교에 입문할 때 보는 입문서로 이 책을 자주 다룬다”고 했다.

샴발라┃초감 트룽파 지음┃임진숙 옮김┃1만2000원┃미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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