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보광 스님 취임 후 두번째 졸업식
동국대 봄 학위수여식 2674명 졸업...“졸업생에 평생 AS 약속”
2016-02-18 조현성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이 학생들의 큰 저항 없이 취임 후 두번째 졸업식을 개최했다. 18일 오전 11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2016년 봄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061명, 석사 503명, 박사 110명 등 모두 2674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총장 보광 스님은 축사를 통해 “고난이 닥쳐올 때 모교는 기꺼이 여러분의 등대와 나침판이 되어 주겠다. 평생 AS를 제공할 테니, 힘을 내어 과감하게 도전하고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기 바란다”고 했다.
동국대는 “故이병진 씨의 억울한 희생을 추모하고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고인의 학적을 복원하고 이날 유족에게 명예정치학사 학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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