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 스님,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장학금

희망씨앗 월드웨어 통한 헌옷 모자 가방 판매수익금, 유학생에

2016-02-25     조현성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NGO 희망씨앗월드웨어 장학회 이사장 범국 스님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유학중인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님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 “인도 다람살라에서 공부하던 시절 티벳 난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보고 이들에게 항상 도움을 주고 싶었다. NGO 희망씨앗 월드웨어를 지난해 경주에 설립해 헌옷과 모자, 가방 등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범국 스님은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벳대장경역경원에서 티벳대장경 역경사업을 위한 티베트어 한글표기안, 티벳어 교재 발간 및 석학들의 특강, 국제학술대회 개최, 번역서 출간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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