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장학회 정상화 촉구 시위

동국대 동문들, 이연택 전 이사 자택 근처서

2016-04-07     조현성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전영화)는 동문 40여명이 ‘재단법인 동국장학회’의 조속 정상화를 촉구하며 7일 이연택 장학회 이사장 자택 근처에서 집단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다. 집회는 지난달 31일에 이어 두 번째이다.


동문들은 “모교 발전을 위한 후배 장학금 지급은 총동창회의 대표적인 사업임에도 2년간이나 방치한 것은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등기상 이사장인 이연택에게 조기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했다.

총동창회는 “항의 집회는 동국장학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연택 전 이사 측 동문회는 이연택 이사장은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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