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신임 이사 12일~20일 선출키로

2일 이사회서 개방형 이사 추천하지 못해 연기

2007-11-02     이혜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2일 오후5시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선출키로 했으나 개방형 이사를 선출하지 못해 이사회를 연기했다.

이사회는 이날 개방형 이사를 포함, 결원된 5명의 이사 선출을 시도했으나 이날 오전 11시에 있었던 개방형이사추천위원회에서 장윤스님 후임 이사를 복수추천하지 못해 오후 이사회도 결국 연기했다.

종상 스님은 이날 이사회에서 선출하자고 했으나 정념 혜림 스님 등은 좀 더 논의를  한 뒤 함께 선출하자고 주장했다.

일반이사를 선출하더라도 개방형 이사를 선출하지 못할 경우 어차피 교육부 승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사학법 개정시 결원된 이사에 한해 우선적으로 개방형 이사를 선출하도록 권고한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오는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로는 현성, 종상, 영담 스님, 오영교, 김재기, 16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에는 황창규씨 등이다.

이사회는 늦어도 22일 이전에는 이사를 선출하기 위해 12일 오전 11시부터 20일까지 회기를 길게 잡았다.

이날 이사회에는 영담스님은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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