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 스님이 알려주는 ‘마음의 봄’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 ‘야단법석2’
2017-03-21 조현성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이 인생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 문제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 이것이 해탈이고 열반이며 행복입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좋고, 맑으면 맑은 대로 좋고, 추우면 추운 대로 좋고, 또 더우면 더운 대로 좋습니다. 그렇게 자유로운 삶이 행복입니다. 지금 여기 나에게 깨어 있기,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며 마음의 봄입니다."
"착하게 살아왔는데 왠지 마음이 불편해요"
"술을 끊고 싶지만 끊을 수가 없습니다."
스님은 책에서 100여 회 진행한 강연에서 만난 600여 질문자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보여준다. 이 모습은 5만5,000여 청중에게도 전해졌다. 그 감동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건너 간다.
한 청중이 "불교인이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워요"라고 물었다.
스님은 "신도는 안 줄어든다. 그동안 줄어든 것은 맞지만 계속 줄어들다가 바닥을 쳐서 갈 사람 다 가고 이제 더 이상 다른 종교로 갈 사람이 없다. 아직은 줄어드는 것은 노인들이 돌아가식디 때문이다"고 했다.
야단법석2┃법륜 스님 지음┃정토출판┃1만6000원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