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간 원빈 스님

“상황 원망 말고 나를 바꿔라”

2017-03-23     조현성

동국대 정각원(원장 혜원 스님)는 21일 대학본관 중강당에서 ’같은 하루, 다른 행복‘ 주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행복문화연구소장 원빈 스님이 초청법사로 법문했다.

원빈 스님은 “내가 처한 상황을 원망하지 말고 그 속에서 많은 걸 배우겠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생활하길 바란다. 나를 바꾸면 세상이 바뀌고, 모든 것은 나에게서 시작된다”고 참석자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동국대는 보광 한태식 총장의 논문 표절과 교비 횡령 의혹 등으로 3년째 몸살을 앓고 있다.한 학생은 고공농성을 하고, 다른 학생은 50일 단식 후에는 학생명부 파기를 이유로 무기정학을 받고 있다. 총장은 자신을 패러디한 학생들을 형사고소하면서 교비를 사용해 검찰이 이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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