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1주, 석달이면 삼매에

'반주삼매경 심요'

2017-07-28     조현성

경전에서 삼매의 왕이라 불리는 ‘보왕삼매’. 보왕삼매가 ‘염불삼매’이다. 염불삼매 가운데 대표적인 삼매가 바로 ‘반주삼매’이다.


<반주삼매경 심요>는 살아서 삼매를 증득해 보신불을 친견하고 임종 시에는 아미타불 접인을 받아 극락정토에 화생하는 정토수행법 소의경인 <반주삼매경>을 강설한 책이다. 국내에 <반주삼매경>을 번역한 책들은 모두 절판됐다. 해설서도 없다.

책은 대만 서련정원 비구니 스님인 혜침 법사가 편찬한 <반주삼매경주>(2013년 중배판)를 주 저본으로 편역했다. 주석이 없는 경문은 혜침 법사가 지난 2004년 서련판교 강당에서 강술한 <반주삼매경 강술> 법문을 보충했다. 책에 인용된 <현호분> 경문은 혜침 법사 스

승인 지유 법사(1924~2000)의 <대방등대집경현호분통의>(1985년 출간)를 참조했다.

부처님은 <법멸진경>에서 <반주삼매경>은 말법시대에 가장 일찍 마구니에 의해 사라지게 되는 경의 하나라고 했다. 반주염불행법은 단도직입적으로 수행해 득력할 때 쉽게 윤회를 벗어나 극락에 왕생하기 때문이다. 


혜침법사 강설ㅣ허만항 편역ㅣ비움과소통ㅣ1만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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