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시즌2' 쥬얼리 출연, 박정아 "쥬얼리 콘서트 열고 싶다"

2018-04-09     Lucas, Lee 기자
사진출처=JTBC 방송캡처

연기자 박정아가 오랜만에 쥬얼리 리더로 돌아와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는 8일 '댄스 100불 가즈아! 특집' 편을 방송했다.

이날 2000년대 가요계를 강타했던 화제의 걸그룹 쥬얼리가 출연해 녹슬지 않는 실력으로 당시 무대를 재연했다. 이날 실루엣 등장만으로도 출연진과 방청객의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완벽한 무대 재현으로 출연진과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셨다.

현재 연기자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박정아는 걸그룹 쥬얼리 리더로서 오랜만에 무대에 섰음에도 뛰어난 가창력부터 완벽한 안무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박정아와 함께 쥬얼리 3기 멤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이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박정아의 결혼식에 다같이 모여 축가를 불렀을 정도로 끈끈한 친목을 다져왔다.

박정아는 "쥬얼리 리더로 활동하면서 20대 모든 것을 바쳤고 함께해온 순간들이 소중하다"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쥬얼리라는 이름으로 항상 모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쥬얼리 리더로서 끝까지 하고 싶다"며 "특히 팬들을 위해서 쥬얼리 콘서트를 꼭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쥬얼리는 '슈가맨' 방송 사상 최초로 10대에서 첫 정답자가 나왔으며, 역대 최단 시간 '올킬 100불'을 달성했다. 방송은 '슈가맨2'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7.4%를 기록했다.

방송에선 지난 2008년 E.T춤으로 유명한 '원 모어 타임'과 2005년 발표했던 쥬얼리의 4집 타이틀곡 '슈퍼스타', 2003년 3집 타이틀곡 '니가 참 좋아'를 선보였다.

[뉴스렙=Lucas Lee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