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함소원, 18세 연하 남편과 웨딩촬영…깜짝 프로포즈에 '눈물'

2018-04-18     Lucas, Lee 기자
사진출처=SBS방송캡처

배우 함소원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돼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SBS '본격 연애 한밤'에서는 17일 배우 함소원과 중국인 남편 진화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인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함소원은 이 같은 사실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고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남편이 잘생긴 건 알았는데 (웨딩촬영장에서) 보니 더 잘생겼다"며 "30대에 남편이 안 나타나서 오래 기다렸는데 잘생긴 남편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남편 진화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 생일에 갔다가 봤는데, 첫눈에 반했다"며 "첫눈에 반한다는 것을 믿으세요?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첫눈에 반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8살 차이가 난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다"며 "처음에는 27~28살 정도로 봤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그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사랑이 시작되고 있었다"며 "부모님 반대가 심했는데도 결혼하겠다고 말했고, 결국 허락해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진화는 함소원에게 꽃다발과 함께 어머니의 반지를 건네며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뉴스렙=Lucas Lee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