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하시시박 부부 득녀 "모든 축복은 아내의 몫"

2018-05-25     Lucas, Lee
사진출처=봉태규

봉태규와 하시시박이 득녀했다. 봉태규는 SNS에 아내의 출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봉태규는 25일 자신 인스타그램에 "지구별에 온 우리 딸 너무 고맙고 축하한다"며 "무엇보다 가장 고생 많이 한 우리 원지(하시시박 본명) 씨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사실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면 남편은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며 "아내의 심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그건 너무 당연한 행동이라 '무엇을 했다'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시하(첫째 아들)가 태어나는 순간에 흘렀던 눈물이 아이 탄생의 감동 때문이라고 알고 있었다"며 "물론 그런 부분도 있지만, 이번 둘째의 출산을 경험하면서 확실히 알게됐다"고 했다.

사진출처=봉태규

그러면서 "그건 아내에 대한 고마움, 미안함 존경이 뒤섞여 흐르는…온전히 박원지라는 사람에게서만 받을 수 있는 감동의 눈물이었다"고 전했다.

봉태규는 "저도 참 한심하다"며 "둘째가 태어나서야 알게 되다니…그래서 아내에게 더 미안하고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 축복은 오롯이 아내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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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