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6%…지난주와 동일

2018-05-25     오세영
한국갤럽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25일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76%가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잘 못하고 있다'고 답변한 수치는 14%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직무 수행 평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중 '대북 정책/안보'가 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15%의 응답자와 13%의 응답자가 각각 '북한과의 대화 재개', '외교 잘함'을 긍정적 평가의 이유로 꼽았다.

직무 수행 평가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이며, 95%가 직무 수행에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율이 18%로 가장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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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오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