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주희, '비가 온다' 신곡 발매 "나만의 색을 담은 곡"

2018-05-25     Lucas, Lee
사진제공=민주희

슬프고 애잔한 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사가 겸 작곡가 민주희가 신곡으로 찾아왔다.

민주희는 25일 감성 발라드 '비가 온다' 앨범을 발매했다. 이 곡은 멜론과 지니를 비롯해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디지털 싱글 '비가 온다'는 작곡가의 감성이 진하게 담긴 곡으로, 대학 시절 묵혀뒀던 곡을 여러번 수정을 거쳐 완성도 있게 만들어냈다.

민주희는 곡에 대해 "비가 올 때 마다 안 좋은 일들에 대한 기억들이 떠올라 우울한 기분이 든다"며 "우울했던 어느 날, 차라리 비가 와서 이 감정을 내 탓이 아닐 수 있게 만들고 싶었던 날의 이야기"라고 밝혔다.

곡의 보컬은 지난 2017년 발표한 싱글 '사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류신혜가 맡아 짙은 감성을 더했다.

'비가 온다' 앨범에는 풀세션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 등 총 2곡이 담겨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민주희는 뉴스렙에 "정규 앨범 발매 전 꾸준히 싱글 곡으로 팬들을 찾아뵐 계획"이라며 "저만의 색을 담아낼 수 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공감해줬으면 좋겠다"며 "언제든 저를 찾을 수 있게 항상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음악을 하고 있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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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Lucas, Lee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