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전·개막식, 러시아는 화려한 파티 분위기…경기 중계는 어디서?

2018-06-14     김희원 기자
(사진=YTN)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을 앞두고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 축제를 즐기려는 팬들이 모여들고 있다.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을 위해 러시아도 각국에서 온 축구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근처에는 경기 당일인 14일(한국시간) 각국의 유니폼과 응원 도구를 착용한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월드컵 개막전에는 주최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첫 경기 신호탄을 울린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이 축구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번 월드컵 본선 참가국 32개국 중 FIFA랭킹이 가장 낮은 두 팀이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로모노소프 지역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입성 후 두 번째 훈련을 진행했다. 가벼운 체력훈련과 오픈 트레이닝 데이로 진행됐던 전날과 달리, 이날 신 감독은 훈련 초반 15분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치렀다.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 볼 뺏기 훈련 등으로 몸을 풀며 훈련을 시작한 신태용호는 15분이 지나자 국내외 취재진을 훈련장에서 내보낸 뒤 약 1시간 가량 비공개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철제 펜스로 만들어진 차단막이 훈련장 주위를 둘러쌌고, 출입 동선도 조정해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구체적인 훈련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득점을 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러시아와 사우디의 경기는 SBS와 MBC, KBS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김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