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 캐릭터, 해외에서 만난다…LA 한국문화원 전시

2018-06-19     정요한
강신철

우리나라의 유명 게임 캐릭터들을 미국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사)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LA 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 게임 캐릭터 기증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기증식은 LA 한국문화원 내 게임 캐릭터(피규어) 전시를 통해 해외 이용자들에게 친숙하게 국내 게임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신철 K-GAMES 협회장을 비롯해 김낙중 LA 한국문화원장, 김철민 한국콘텐츠진흥원 LA센터장, 안용균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K-GAMES는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 회원사의 게임 캐릭터 및 관련 물품 50여 종을 기증했다. 각 게임 캐릭터와 관련 물품들은 LA 한국문화원에서 연중 내내 만나볼 수 있다.

강신철 K-GAMES 협회장은 "이번 캐릭터 전시를 계기로 미국에서도 우리나라 게임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게임이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한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외 이용자들과의 만남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AMES는 향후에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국내 게임 전시 관련 시범사업을 지속·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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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정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