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메시' 지소연, 티볼리 브랜드 홍보대사 위촉

2018-06-28     정요한
사진제공=쌍용자동차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 선수가 쌍용자동차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쌍용자동차는 27일 플래그십스토어인 대치영업소에서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티볼리 아머 차량을 전달했다.

지소연은 향후 국내외에서 티볼리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네 시즌 동안 소속팀인 영국 첼시 레이디스(Chelsea Ladies)의 두 차례 우승에 핵심적인 공헌을 한 지소연은 2015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7~2018 시즌 연속으로 PFA 선정 올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임을 입증해 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만 15세에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지소연은 12년간 국가대표 여자축구팀 부동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왔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했으며, 출전한 100경기에서 45골을 집어 넣는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 여자축구에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소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축구선수이며,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다"며 "이는 2030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티볼리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 떨어진다"고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지소연은 "영국에 이어 다시 한 번 쌍용자동차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리그와 대표팀 경기 어디서든 최고의 활약으로 쌍용자동차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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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정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