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여름방학 맞이 '예술로 바캉스'

2018-07-12     정유미
(사진제공=서울시)

영화, 춤, 뮤지컬, 공예 같은 다양한 장르의 무료 예술교육부터 1박 2일 예술캠프, 물놀이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양천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문화예술교육 축제 '예술로 바캉스'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예술로 바캉스'에서는 ▲의상과 소품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영상기법으로 나만의 영화 만들기 ▲다 쓴 와인병을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체험 ▲사인펜, 크레용 등으로 동글동글 나만의 배지 만들기 등 '내'가 창작의 주체가 되는 총 30여 개의 무료 문화예술교육이 진행된다.

'예술로 바캉스'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아동‧청소년과 동반가족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심 속 여름 문화예술교육 축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참가자 사전접수를 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서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문 문화예술교육단체의 '예술로 놀장' ▲서서울예술교육센터 TA(티칭 아티스트) 연구개발 프로그램이 포함된 '예술로 풍덩'이다. 이밖에도 ▲1박2일 예술캠프 ▲물놀이 ▲전시 ▲거리공연 등이 준비됐다.

서울시는 "예술적 경험을 확장해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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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