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함덕 맛집 '라멩하우스', 무더위 날리는 일본라멘장인의 냉라면 맛볼 수 있어

2018-08-17     현승은 기자
사진제공=라멩하우스

세계적인 휴양지로 자리잡은 화산섬인 제주도는 여름 휴가철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여행지다.

제주도는 주상 절리, 용암 동굴, 현무암 지대 등 화산섬의 특색 있는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이색적인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주도 여행은 동부코스와 서부코스로 나눌 수 있어 성산일출봉, 함덕해수욕장, 한라산, 월정리해수욕장, 쇠소깍, 천지연 폭포 등 각각의 특색을 갖춘 여행코스를 계획할 수 있다.

제주도에는 제주 향토 음식인 고기국수, 갈치조림, 흑돼지 삼겹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미식여행에도 적합한데, 그 중 함덕해수욕장 맛집으로 알려진 ‘라멩하우스’는 일본에서 건너온 일본 라멘 원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일본에서 22년 동안 일본라멘집을 운영해 온 주인장은 일본라멘의 전통적인 레시피와 특징을 가지고 제주도로 와서 진정한 원조 일본라멘을 선보이고 있다.

쉽게 찾을 수 없는 38년 동안 일본라멘의 한 길을 고집해온 일본라멘 장인의 라멘을 맛볼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 제주미식여행 필수코스로 등극하고 있다.

대표메뉴는 몸라멘으로, 몸(모자반)이라는 해초류가 들어가 신선한 맛을 돋우며, 육수는 고기국수를 사용해 담백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냉라멘은 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별미 메뉴로, 고명으로 수박, 오미, 차슈, 지단, 맛살, 버섯, 해파리가 들어가 있어 색감과 퀄리티가 뛰어나 보는 즐거움이 있고,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육수는 닭고기육수를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고로케는 감자, 제주산 흑돼지고기, 양파 등 엄선된 식재료만을 사용해 주인장이 직접 만들고 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들까지 좋아할만한 맛이다.

월정리 맛집 라멩하우스 관계자는 “함덕해수욕장과 김녕해수욕장으로 차량으로 5~10분 거리, 월정리해수욕장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갖췄고, 이색적인 제주 미식 여행에 있어 지친 입맛을 돋우는 영양가 있는 일본 원조 라멘을 제공해 현지인들은 물론 여행객들의 제주 미식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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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현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