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 8월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1위

2018-08-22     오세영
(사진출처=KBS

8월 한국인이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은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1일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KBS2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선호도 7.2%로 1위를 차지했다. 남성보다 여성, 특히 고령층이 즐겨보며 올해 3월 첫 방송 이후 선호도와 순위 모두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다음으로 금요일 밤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가 5.7%로 2위에 올랐다. 이어 1900년대 초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격변 시대를 배경으로 한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이 5.6%의 선호도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SBS 예능 '다시 쓰는 육아 일기-미운 우리 새끼'(2.6%)와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2.6%)이 공동으로 4위에 올랐다. 6위를 차지한 KBS1 일일극 '내일도 맑음'(2.4%)은 지난달 15위에서 뛰어올랐다.

이어 ▲7위 '아는 형님'(JTBC, 2.3%) ▲8위 '나는 자연인이다'(MBN, 2.1%) ▲9위 '런닝맨'(SBS, 2.0%) ▲10위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채널A, 1.9%)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과 16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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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오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