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치, 울릉도·독도 향해 빠르게 북동진 中...안전사고 주의
2018-10-06 김희원 기자
태풍 위치는 현재 빠른 속도로 내륙에서 멀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시속 60km가 넘는 빠른 속도로 북동진해 우리나라를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위치는 점점 멀어지지만 오늘 밤까지 울릉도 독도에는 5∼20mm, 영동에는 5mm의 비가 더 내린 뒤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동해에는 내일 낮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 지역의 강수량은 △제주도 윗세오름 748.5mm △사제비 674.5mm △어리목 654mm △삼각봉 621.5mm △한라생태숲 512.5mm △경주 토함산 376mm △지리산 336mm △영덕읍 315mm △울산 삼동 312mm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은 태풍 위치는 우리나라에서 차차 벗어나겠으나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newsrep1@newsrep.co.kr]
[뉴스렙=김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