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에 실망한 진짜 이유는?..."왜 일본에서 나라 망신을"

2018-10-30     김희원 기자
(사진=강한나

일본 방송에서 한 망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방송인 강한나가 입을 다물었다.

망언 발언이 전해진 지 이틀 째 강한나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강한나는 최근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한국 연예인 친구들은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하더라"고 주장해 논란을 샀다.

그녀는 또 자신은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단호히 밝히며 "코가 좀 작다든가 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주변에서 성형 권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해당 방송 이후 강한나는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한나의 발언을 두고 한국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중국의 몇몇 매체는 한국 연예인들의 성형 행태를 다룬 바 있다. 중국에선 "한국 배우들의 수명이 짧은 이유"로 성형수술을 언급, "한국 연예계는 실력보다 외모를 더 중요시한다. 성형이 일상적이다. 성형 후 다들 외모가 비슷해 경쟁력이 없어진다"고 평해 논란을 일으켰다.

강한나의 발언에 많은 시청자들은 “무슨 권리로 정확히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죠? 그것도 일본 방송에서 (sans****)”, "사실 틀린 말은 아닌데 그 말을 다른 나라도 아닌 일본에서 했단 게 실망스럽네요(dkrh****)", "아무리 사실이라도 다른 나라 방송에 나가서 나라 망신 주고 싶을까?(ljh8****)"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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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렙=김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