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저는 죽으나 사나 민주당원…탈당 안 해”

2018-11-12     이석만 기자
이재명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탈당할 의사가 없다고 확인했다. "죽으나 사나 저는 민주당원"이기 때문이란다.

이 지사의 글은 한 네티즌이 "극렬 지지자들은 언제나 청와대만을 욕하고, 하물며 민주당 탈당도 부추긴다"는 트윗 글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 지사는 "맞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이 대한민국에 유익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탈당하는 일도, 문재인 정부에 누 되는 일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게 분열을 노린 자들이 원하는 일인데 거기에 부화뇌동할 정도로 제가 바보는 아니다"라고 탈당 논란을 일축했다.

각종 구설과 의혹에 휩싸인 이 지사는 급기야 탈당권유 논란까지 일었다. 그는 매번 "탈당 권유가 있었지만 내가 안 하면 그만이다."(10월 19일), "당은 국민의 것이다. 누가 누구보고 나가라 할 수 없다"(10월 29일) 며 탈당 권유 논란에 선을 그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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