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용한 점집 ‘애기점집’ 애동제자의 탁월한 신점

2018-12-03     송민석 기자

우리나라 무속은 무당이 초자연적 존재와의 교류를 통해 질병의 치료뿐만 아니라 미래의 길흉화복을 예언하는 등 종교적인 역할을 하곤 했다. 좁은 의미에서 보면 무속신앙은 무당과 관계된 종교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무속신앙은 단군신화에서부터 시작되어 전해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수많은 종교들 속에서도 그 전통을 간직한 채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그 영향 때문인지 21세기인 현재까지도 매년 운세, 사업운, 금전운 등 다양한 운세에 관심이 높다.

최근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주부에서부터 학생, 직장인, 사업가 등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무속신앙에 관심을 가지고 각종 포털사이트와 사주풀이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사주를 보는 추세이다. 물론 온라인을 통해 신점을 볼 수 있지만 실제로 오프라인에서 무속인과의 대면을 통해서 사주풀이를 받거나 신점을 보는 것은 본질적인 의미에서 차이가 있다.

청주에서도 유명한 점집으로 손꼽히는 ‘애기점집’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애동제자 특유의 맑은 정기와 탁월한 점사 제시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같은 건물에 신어머니를 비롯해 3명의 동기들이 점집을 내어 서로 화합하고 화목하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도우고 있어 보다 확실한 처방을 받을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곳 에서는 신굿ㆍ병굿ㆍ재수굿ㆍ선황굿ㆍ칠성굿 등과 같은 굿과 각종 부적 나비부적, 재회부적, 성공부적, 사업부적 등 을 직접 정성들여 작성한 후 수일간 기도를 거처 전달하기 때문에 그 효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애기점집’ 측은 “내담자를 위해 신에게 끊임없이 기도하고, 그러한 치성을 바탕으로 전달받은 신의 뜻을 고스란히 전해 그의 삶에 희망의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라며, “이제 막 무속인이 되어 누구보다 맑고 명확한 신기를 갖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를 잃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참된 무속인의 길을 위한 수련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신당에는 사업운, 취업운, 학업운, 결혼운 등 각종 신점부터 택일, 궁합, 사주는 물론 신년을 맞아 신년운세를 볼 수 있다.

‘애기점집’관계자는 “갓 신내림을 받은 맑은 신기에서 비롯된 신기로 개인 삶의 운명을 직설적으로 풀어낸 뒤 그에 맞는 지혜로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며, “애기점집은 차별화된 명쾌한 점괘와 함께 밝은 혜안으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청주뿐만 아니라 대전, 충주, 제천 등 인근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는 이가 많은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애동제자로 알려진 ‘애기점집’은 현재 모든 신점 상담을 예약제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이나 상담 예약 문의는 ‘애기점집’으로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