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제20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 회장 추대

고문 정갑윤 의원, 주호영 의원은 명예회장, 간사장은 이헌승 의원

2018-12-06     조현성 기자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명예회장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각회 정기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 됐다.

강 의원은 지난 제19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 회장을 지냈다. 이번 제20대 국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후 2년 만에 다시 정각회장에 추대됐다.

강 의원은 제17대 국회에서는 등원 후 정각회 재건에 앞장섰고, 부회장으로서 국회불자모임을 뒷받침했으며, 이후 회장과 명예회장 직으로 봉사했다.

강 의원은 정각회장 취임 인사말을 통해 “20대 국회 회장으로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베푸는 마음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할 불교현안들이 있다. 남북 불교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될 북한 사찰 순례, 사찰입장료 문제의 원만한 해결, 템플 스테이 예산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창일 신임회장을 비롯해 주호영 전임회장, 정갑윤 · 유기준 · 여상규 · 이진복 · 홍문표 · 이원욱 · 이은재 · 이헌승 · 김성태(비례), 김순례 · 신용현 · 오영훈 · 윤종필 · 윤준호 · 정종섭 의원이 참석했다. 조계종에서는 기획실장 오심 스님, 문화부장 현법 스님, 사회부장 덕조 스님이 참석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 임원은 강 의원을 회장으로 전임 주호영 의원은 명예회장, 고문에는 정갑윤 의원, 부회장에는 이원욱, 이진복 의원, 간사장에는 이헌승 의원, 간사에는 오영훈, 김순례, 신용현 의원, 감사는 신경민, 이은재 의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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