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인스타그램 기행, 정신과적으로 분석해보니…

2019-01-04     박주희 기자
(사진=설리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또 인스타그램 게시물 속 기행으로 구설에 올랐다. 

설리는 그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팬들을 걱정 시켜왔다. 잇따른 기행으로 인해 잦은 구설에 오르고 있는 만큼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의 마음은 불안할 터. 

설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지인들과 파티를 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설리는 임산부처럼 배를 부풀리고 있는가 하면, 자신의 겨드랑이를 강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엎드린 누군가의 밑에 누운 채 손깍지를 끼고 있다.

늘 비슷한 패턴으로 인해 부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는 설리를 바라보는 정신과 전문의들은 사회적인 민감성이 낮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정신과 전문의는 "개인마다 사회적 민감성이 다르기 때문에 스스로의 태도나 대중의 반응을 바라보는 시선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 설리가 게시물을 올릴 때 일부러 논란을 일으킬 생각도, 사람들에게 이상하게 보이려는 의도도 없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자신을 나쁘게 보는 사람들보다 좋게 봐주는 사람들에 더 중심을 둘 수도 있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이다”라며 설리의 행동을 해석했다.

실제 설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리상점’에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바라봐달라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더 많이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