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이야말로 최고의 성형이다"…진지희, '심통' 해리→'과즙女' 역변

2019-01-04     박주희 기자
(사진=MBC

배우 진지희가 미용 시술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빵꾸똥꾸'로 악명(?)을 떨쳤던 소녀 시트콤 속 '해리'를 과즙미 넘치는 20살 여배우로 변모시킨 건 다름아닌 표정의 힘이었다.

3일 진지희는 SNS를 통해 팬들 사이에서 불거진 쌍꺼풀 수술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쌍꺼풀 수술은 물론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라면서 미용시술 및 성형수술 전력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진지희가 SNS에 올린 다수 사진 속 그의 모습을 두고 불거진 성형설을 전면 부인한 셈이다.

실제 올해 20살이 된 진지희의 얼굴은 10여년 전 MBC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 당시와는 사뭇 다르다. '빵꾸똥꾸'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심술궂은 소녀 캐릭터를 소화했던 그는 당시 줄곧 못마땅한 표정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기 때문.

이에 반해 풋풋한 청춘 배우로 자리매김한 진지희의 근황에는 해맑고 밝은 미소가 유독 눈에 띈다. 성형을 의심할 정도로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낸 그의 비결이 다름아닌 '표정' 덕분으로 풀이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