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노트9' 지원금 2배인상 선택약정보다 저렴

2019-01-15     김백 기자

지난 달 KT가 갤럭시노트9 512G 공시지원금을 인상했고 오는 15일 추가로 갤럭시노트9 128G 의 지원금을 인상해 판매를 하고 있으며 지원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판매율이 점차 줄어들자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는 15일 지원금이 인상된 모델인 갤럭시노트9 128G 모델의 출고가는 109만4500원 으로 출시 됐다. 색상은 △라일락 퍼플 △미드나잇 블랙 △메탈릭 코퍼 △클라우드 실버 △알파인 화이트로 갤럭시노트9 128G에서만 고를수 있는 색상이다. 또한, 이번 2월 안드로이드 9.0 (Pie)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최대 17가지의 기능이 추가 될 예정이다.

기존에 판매되던 노트9 512G 모델과 동일한 공시지원금으로 ▲LTE베이직 67,000원 → 170,000원 ▲데이터ON톡 99,000원 → 250,000원 ▲데이터ON비디오 140,000원 → 350,000원 ▲데이터ON프리미엄 153,000원 → 383,000원으로 2배 이상 인상 되었다 이처럼 높아진 공시 지원금으로 선택약정의 25%할인보다 더 낮은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 해졌다.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공시지원금외에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 15%를 받는다면 더 낮은 금액으로도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출고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128G 모델의 지원금을 인상해 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케 하고 애플의 아이폰X 재생산에 따라 아이폰 판매로 쏠리는 수요를 막으려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