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9' 가격 저렴해졌다 ··· 통신사 지원금 최대 40만원↑

2019-01-25     김백 기자

신규 출시 스마트폰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지만 통신사의 지원금 확대와 출고가 인하 등 틈새시장 공략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신3사는 갤럭시노트9을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을 인상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4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30만원 이상의 지원금이 투입된 건 이례적인 일로 누리꾼들 사이에 소문이 퍼지며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소비자들에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 해 9월에 출시된 갤럭시노트9은 128G 와 512G 2가지의 라인업으로 출시가 됐으며 높은 출고가(▲128G 1,094,500원  ▲512G 1,353,000원)로 판매가 다소 부진한 것이 사실 이었다. 이에, 11월말 새로운 색상인 '알파인 화이트' 색상이 추가됐고 기존 4가지의 색상에서 5가지의 색상 (블랙,퍼플,코퍼,블루,화이트)으로 선택의 폭이 조금 더 넓어졌다. 특히, 겨울에 맞춰 출시된 알파인 화이트 색상은 S펜까지 모든 외관이 흰색으로 덮여있어 20~30대 구매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SK텔레콤 T플랜 라지 요금제 기준 갤럭시노트9 지원금을 13만5000원 → 37만2000원으로 2.6배 높아졌고 KT는 89요금제 기준 15만3000원 → 38만3000원으로 LG유플러스는 21만원 → 35만원으로 1.6배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지원금이란 통신사의 자유 의사로 정해지는 만큼 좀처럼 보기 힘든 높은 공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고 일부 온라인 몰 에서는 추가지원금까지 지급하며 더욱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고 전하면서 "선택약정 25% 요금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의 단말기 가격할인이 더 높고 할부이자를 줄일 수 있어 현금완납의 구매수요가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노트9은 2월 안드로이드 9.0 (파이)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최대 17가지의 기능이 추가 및 수정될 것으로 알려지며 구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