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 4일 오전·귀경 5일 오후 가장 몰릴 듯

4,895만 명(하루 885만 명) 이동…승용차(86.2%)→버스(10.0%)→철도(3.9%) 순 설 전·후 3일간(2. 4.~2. 6.) 모든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2019-01-29     이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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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5일 오후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귀성기간의 증가(2→4일)로 교통량이 분산돼 귀성 소요시간은 감소하는 반면, 귀경기간 감소(3→2일)로 교통량이 단기간에 몰려 귀경 소요시간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성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1.~2.7.) 동안 총 4,895만 명, 하루 평균 69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되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52만 대로 예측된다.

주요

드론 10대를 이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암행 순찰차 23대(경찰청) 경찰헬기 14대(경찰청) 등을 투입하여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설에도 전년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2월 4일 0시부터 2월 6일 밤12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2월 2~ 6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

이용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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