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입대 발표, 버닝썬 직원은 내부고발자에 성추행 혐의자까지 등장

2019-02-01     박주희 기자
(사진=클럽

승리가 운영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클럽 버닝썬이 연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31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버닝썬 직원 A씨가 "클럽룸 화장실에서 남성과 여성이 성관계 장면을 찍은 영상이 유포됐다"고 전했다. 영상 속 여성은 약물에 취한 것 같다는 것.

앞서 30일에는 버닝썬 직원 B씨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승리가 사실은 버닝썬 폭행 논란에 대해 알고 있다고 전했다. 승리는 당시 클럽으로 들어오며 폭행사건을 언급했다고. 승리는 "여기가 그렇게 가드가 사람을 때린다면서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또다시 비난 받았다.

또다른 버닝썬 직원 C씨는 31일 불구속 입건됐다. C씨는 30일 클럽 여성 고객의 신체 부위를 동의없이 만지고 입을 맞추려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해당 여상이 SNS에 "버닝썬에서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제보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이 버닝썬에 사건 당일 CCTV를 요구하자 버닝썬은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버닝썬은 해당 영상이 삭제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 중 YG는 공식입장을 발표해 또다시 논란을 낳고 있다. 승리가 클럽 임원직에서 사임한 것은 군입대 때문이라는 것. 3~4월경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승리의  책임론 문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