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부터 아빠까지"…김병철, '차교수' 父子의 부전자전 로맨스

2019-02-03     박주희 기자
(사진=JTBC

배우 김병철이 드라마 속 아내인 윤세아와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병철은 지난 2일 방송된 JTBC 'SKY 캐슬 비하인드'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극 중 엄격한 아버지 '차민혁'으로 분했던 김병철은 다정한 어머니 '노승혜' 역을 맡았던 윤세아와 함께 묘한 기류를 뿜어내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병철은 친구 조재윤의 "윤세아와 만나보는 게 어떠냐"라는 물음에 "나는 좋지"라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윤세아는 "김병철이 촬영장에서 추위에 떠는 나에게 난로를 가져다주는 등 언제나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세아는 김병철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한 것을 고백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서는 언제나 당당하던 김병철도 윤세아의 깜짝 고백에 부끄러운듯한 표정만 지어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차기준'역의 조병규와 김보라의 열애설이 화제가 됐던 차교수 가족은 김병철과 윤세아의 핑크빛 로맨스로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오르게 됐다. 시청자들 역시 방송 내내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지 등에 대해 질문 공세를 펼쳤다. 두 사람이 명확한 관계에 대해 함구하자 조재윤은 "두 사람 사이를 너무 말하고 싶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영화 '황산벌'을 통해 데뷔한 김병철은 16년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