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부산 거주 셰프 아들에게 버럭하는 사부…과거엔 대사관 굶긴 22세 셰프

2019-02-06     박주희 기자
(사진=KBS

이연복 셰프가 아들 이홍운이 운영하는 부산의 식당을 찾아 아들에게 화를 냈다.

6일 KBS 2TV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재방송됐다.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아들이 팀장으로 있는 부산의 식당을 방문했다. 서울에 있는 이연복 식당이 본점이라면 아들의 부산 식당은 체인점인 것.

이연복은 처음으로 아들의 부산 식당을 기습했다. 그동안은 미리 말하고 식당을 찾아갔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직원들은 깜짝 놀랐다. 이어 아들을 향한 이연복의 잔소리가 이어졌다. 그러던 와중 손님이 "음식이 짜다"며 말했다. 이에 아들 이홍운 셰프는 "제가 만든 음식인데 아버지가 피해를 입을까 걱정된다"며 "예민해 질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지난 '집사부일체' 출연 당시 대만대사관 주방장으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때 나이가 22세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연소 셰프였던 것.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했다" "밤새 술을 마시고 놀다가 지각해서 대사님 아침을 굶긴 적이 많다"며 철없었던 20대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때 내게는 사부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래서일까 이연복 셰프는 아들의 사부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