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나이 실감했나, 천명훈 히트곡 부른 뒤 탈진해 '폭소'

2019-02-06     박주희 기자
사진=

 

천명훈이 전성기 시절 무대를 선보이다 이전 체력 같지 않음을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6일 방송된 KBS2TV ‘살림남2’에 출연한 천명훈은 다소 조촐한 명절을 보내고 있는 김성수 부녀의 집을 방문했다.

김성수 부녀는 이날 정적이 감도는 명절 분위기에 떡국을 급하게 끓여보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 두 사람의 외로움을 잘 알고 있는 지인들은 음식을 싸들고 방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 혜빈 양의 고모부터 김성수의 매니저 등은 곱게 부친 전부터 떡 등 명절 음식을 포장해왔다. 또 세배와 덕담을 주고 받으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냈다.

이날 마지막 명절 손님은 NRG멤버 천명훈이었다. 그는 김성수의 딸 혜빈 양을 위해 마이크를 집어들었다. NRG 히트곡을 홀로 노래와 춤으로 선보인 것. 삼촌의 노력이 통했는지 혜빈 양은 미소를 지으며 그의 무대를 지켜보았다.

천명훈은 42세 나이를 실감했는지 체력이 급 방전돼 소파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