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총림 수좌 원융(圓融)스님 영결식 엄수

2019-03-08     김원행 기자

 '이오위칙(以悟爲則)'을 좌우명으로 수행해오다 지난 3일 입적한 해인총림 수좌 원융(圓融)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7일 해인사 보경당과 연화대에서 해인총림장으로 엄수됐다. 원융 스님의 좌우명, '이오위칙(以悟爲則)'은 '깨달음으로 법칙을 삼는다'라는 뜻이다.

 이날 영결식장에는 원로의장 세민 스님, 총무원장을 대신한 총무부장 금곡 스님, 원로의원 원행 스님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은 "본분납자로서 일평생 참선공부의 길을 가셨다"며 원융 스님을 추모했다.

 원융 스님의 49재는 9일 해인사에서 초재를 시작으로 16일(2재·서울 장안사), 23일(3재·서울 정안사), 30일(4재·해인사 백련암), 4월6일(5재·해인사 백련암) 13일(6재·부산 정수사) 20일(7재·해인사)에서 각각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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