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혁진 기자' 버닝썬 취재 고백 후 흔적 없이 사라진 SNS, 기자는 어디에 있나?

2019-03-15     박주희 기자
(사진=인스타그램)

클럽 '버닝썬'과 승리를 취재하던 오혁진 기자가 인스타그램에 관련 글을 올렸다. 현재 그의 SNS 계정은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는 상태다.

오혁진 기자는 앞서 SNS에 글을 올렸다. "저의 신변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글을 남긴다"라며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걱정마세요. 자살 당하거나 죽는 일 없을 겁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각하다 진짜" "앞으로 물적 증거 확보하는데 노력해야지"라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오혁진 기자는 타 언론사 선배들이 자신을 걱정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떤 위협과 협박이 다가올지라도 계속 취재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해당글이 게시된 지 며칠 후 오혁진 기자의 SNS 페이지는 찾을 수 없다는 화면으로 전환된다. 이에 관심이 지대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