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용규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할 수는 있다"…트레이드 요청 왜?

2019-03-16     박주희 기자
(사진=유하나

한화이글스 선수 이용규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6일 이용규 선수가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쏠렸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용규 선수는 FA계약 이후 구단 및 코칭 스태프와 갈등이 있었다. 이에 그는 앞서 11일에 감독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15일에 재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규 선수는 팀을 떠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렸을 뿐이고 전했다. 이어 내 진심이 왜곡돼서 알려질 경우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규 선수는 배우 유하나와 지난 2011년 화촉을 밝혔다. 유하나는 지난 1월 SNS에 남편을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지켜보는 사람보다 천만배는 더 힘들었을" "이제 다시 좋아하는 야구만 신경쓰길"이라고 적혀있다. 또한 '#남편힘내'라는 해시태그도 달려있어 무슨일인지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