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父, 딸 애교보다 좋은 민환의 '빨간 봉투'

2019-04-10     박주희 기자
(사진=KBS

[뉴스렙] 율희의 아버지가 사위에게 쏠린 시선에 질투를 느껴 토라졌다. 율희와 민환은 아버지의 기분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는 율희와 최민환 부부가 친정 식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의 친정 식구들은 사위 최민환을 위해 특급 요리를 준비했고 둘째를 위해 산삼을 먹였다. 사위에게만 쏟아지는 시선에 급기야 율희의 아버지는 살짝 토라진 모습을 내비췄다.

삐진 아버지에게 율희가 케이크를 건네며 "아빠가 최고야" "제일 잘생긴 사람만 먹을 수 있는 케이크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하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쉽게 풀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사위가 건넨 특급 선물에 마음이 풀린듯 했다. 사위는 빨간 봉투를 내밀려 용돈이라고 전했다. 아버지는 그제서야 "고맙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아버지의 미소에 가족들도 웃었다.

한편 율희 아버지 역시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딸 율희까지 일찍 결혼하며 그는 46세에 할아버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