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유로, '스페인하숙' 순례자용 숙소 가격의 비밀은?

[뉴스렙] '스페인하숙'이 방송되면 어김없이 알베르게의 가격이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된다. 이번엔 '13유로'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tvN '스페인하숙'에서는 숙박과 저녁과 아침, 두끼에 디저트까지 총 13유로라고 방송됐다. 13유로는 한화로 약 1만 6천원이다. 유해진도 아직 유로를 헷갈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생각보다 저렴한 '스페인하숙'의 가격에 실제 스페인 순례길의 알베르게(순례자용 숙소)의 가격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주변의 다른 민박과 똑같은 가격이다.

앞서 진행된 '스페인하숙'의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피디는 "원래 운영하던 알베르게다"라며 "원래 하던 방식과 똑같이했다"라곡 전했다. "원래 하숙비가 5유로였기 때문에 저희도 5유로로 책정했다"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알베르게에서도 식사비는 별도로 책정한다. '스페인하숙' 역시 식사비도 다른 곳과 같은 가격으로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