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로=페니레인? "옛 사랑이 사는 곳"

2019-04-13     박주희 기자
(사진=잔나비

[뉴스렙] 그룹 잔나비의 곡 '돌마로'에 멤버들의 추억이 담겨있다고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잔나비 최정훈이 출연했다. 방송 말미 배경음악으로 잔나비의 '돌마로'가 흘러나오며 관심을 모았다.

돌마로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거리다. 잔나비의 다섯 멤버는 분당구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로 구성됐다. 비틀스 멤버들이 유년시절을 함께 했던 장소 ‘페니레인’이 이들에겐 '돌마로'인 셈.

앞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잔나비 최정훈은 돌마로에서 록 스타를 꿈꿨다고 말했다. 돌마로는 아파트, 상가, 학원이 밀집된 조금은 멋없는 곳이라 설명했다.

'돌마로'의 가사를 보면 "방황하다 멈춰 설 멋진 집이 있던 곳" "깜직하지 만은 않던 작은 내가 사는 곳" "언젠가 내가 잊혀진다면 돌마로 이곳으로 오세요" "풋풋하지 만은 않던 옛 사랑이 사는 곳"이라고 되어있다. 잔나비 멤버들은 곡 '돌마로'에 어린 시절 추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