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 기다렸던 그녀…휘성 아니라고 안했다

2019-04-16     박주희 기자
(사진=에이미

[뉴스렙] 에이미가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A군으로 휘성이 지목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포폴·졸피뎀 투약 혐의로 조사 받을 당시를 회상했다. 소울메이트였던 A군과 함께 투약했지만 그를 위해 경찰에 말하지 않았다는 것. 하지만 현재는 후회한다고 밝혔다.

에이미의 글을 보면 그녀가 원한 것은 A군의 연락인 듯 했다. 에이미는 A군이 자신의 투약 사실을 알리는 것을 막기 위해 성폭행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며 전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았을 때도 A군의 혐의를 입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에이미는 "군대에서 나오는 날 그 친구에게 연락이라도 올 줄 알았지만, 연락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A군의 '고맙다'라는 연락을 기다렸던 듯 했다. 하지만 A군은 전역 후에도 연락이 없었고 에이미가 먼저 연락을 했더니 A군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언제 도와줬냐"였다는 것.

A군으로 현재 휘성이 거론되고 있다. 휘성 측은 때아닌 논란에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만 밝힌 상태다. 네티즌들은 "휘성은 1인 기획사이므로 입장파악이 몇시간 동안 안될 리가 없다"라며 "에이미도 휘성이 A군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