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눈빛 보인 최도현…극 전체 관통하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2019-04-29     박주희 기자
(사진=공식사이트

[뉴스렙] 드라마 '자백' 속 최도현(이준호 분)과 얽힌 진실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자백'에서는 제니송(김정화 분)과 최도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앞서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 두 사람은 만남을 약속했고 이후 최도현이 해당 장소에 도착했다. 여기서 이날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최대로 올라가는 장면이 나왔다. 총소리가 울린 뒤 제니송이 쓰러져있고 최도현은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이처럼 긴장감 넘치는 내용에 시청자들은 '자백'을 향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해당 드라마는 주인공인 변호사 최도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일사부재리의 원칙이란 확정 판결이 내려진 사건이나 법률과 관련해 두 번 이상 재판을 하지 않는다는 형사 사건 상의 원칙이다. 이에 따르면 어떠한 사건이던 3심에 걸쳐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면 해당 용의자에 대해 같은 사건을 가지고 무슨 일이 벌어지든간에 다시는 죄를 물을 수가 없다. 즉 한번 무죄는 영원히 무죄. 이러한 키워드와 함께 최도현을 중심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 대중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도현 역을 맡은 이준호는 지난 2008년 그룹 2PM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