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계 새싹 알아본 전유성의 目…코미디언이자 연예계 헤드헌터

2019-04-30     박주희 기자
(사진=KBS1

[뉴스렙] 코미디언 전유성이 자신이 알아본 재능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코미디언 전유성이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내 최초로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동료들과 얽힌 사연, 방송계 활동과 관련된 비화 등을 이야기하며 시종일관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전유성은 현재 각종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언 후배들을 양성한 일화를 전해 관심을 받았다. 그는 방송계 헤드헌터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신인들의 재능을 알아보는 안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시카고 거주 시절 한국에 귀국해 인사동에 위치한 가게에 손님으로 온 한채영을 보고 배우 데뷔를 권유한 일화도 있으며 가수 김현식을 가요계로 이끈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전유성은 현재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개그연예학부 교수로 강의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